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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청주 상당구 등 3곳 재보선 무공천 확정

송영길, 기자회견서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6월 지방선거서 광역·기초 30% 청년 공천

  • 웹출고시간2022.01.25 17:35:43
  • 최종수정2022.01.25 20:29:10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홍보판 앞 상당공원 사거리 신호등의 빨간신호가 마치 지금의 민주당 상황을 연상케 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과 관련해 총 5곳 중 3곳 선거구에 자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선거구는 청주 상당구를 비롯해 서울 종로구, 경기 안성시 등 3곳이다. 이들 3곳 선거구는 민주당의 귀책사유가 있는 곳으로 꼽힌다.

송영길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 오만을 지적하는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아들인다"며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분노와 실망, 상처를 덜어드리기에 민주당의 반성과 변화, 쇄신이 많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께서 요구하고 계신, 자기혁신과 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정치의 본령,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자신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586 세대'의 용퇴를 촉구하기 위해 자신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취지로 읽혀진다.

송 대표는 특히 당내 정치개혁특위와 열린민주당 통합과정에서 합의된 동일지역구 국회의원의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논란이 지속됐던 무소속 윤미향·이상직(전 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2030 청년들을 파격적으로 대거 공천하겠다는 카드도 꺼내들었다. 전체 광역·기초의원의 30% 이상 청년이 공천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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