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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7 18:06:19
  • 최종수정2022.01.17 18:06:19
[충북일보]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 나설 여권의 세종시장 후보를 놓고 공천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선 도전 채비에 나선 이춘희 현 시장에 맞서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과 배선호 민주당세종시당 부위원장이 각각 직·간접적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의 뜻을 밝힌 이춘희 현 시장은 지난 6일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와의 정례브리핑에서 출마여부와 관련해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교통, 주택, 부동산, 상가 공실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 해결에 있어 제 역할이 아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3선 도전에 나서는 이유를 지역현안의 신속한 해결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자신이 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에둘러 강조한 것이다.

이 시장 출마 소식에 당내 예비 경쟁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같은 당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조 전 부시장은 "시민 생업을 살피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며, 과거 업적과 화려한 이력은 참고 사항"이라며 "(시민들은)스마트한 행정수도를 이끌 진짜 일꾼, '새로운' 경제시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시장은 새로운 인물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 시장에게 맞불을 놓았다.

여기에 배선호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3파전에 본격 가세했다.

배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기로, 대전환을 빠르게 이루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도태될 것이며, 세종시 역시 마찬가지"라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기도한 세종시는 에너지, 디지털의 대전환시대에 맞춰 이를 차질없이 수행할 젊고 새로운 시장이 필요한 만큼 그런 대전환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배선호가 열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임인년 새해 접어들면서 여권내 당천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면서 오는 6월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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