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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후보 "여가부 폐지 원조는 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보다 먼저 폐지 약속
여론조사도 51.9% 찬성, 반대 38.5% 그쳐

  • 웹출고시간2022.01.12 19:10:23
  • 최종수정2022.01.12 19:10:23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12일 "지난해 4월 16일 대통령이 되는 즉시 여가부(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부분을 언급하면서 여가부 폐지의 원조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12일 여론조사(YTN 의뢰, 1월 10~11일 전국 성인 1천11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 51.9%가 여가부 폐지에 찬성했다.

이에 허 후보는 "여가부가 존재하는 자체로 차별을 조장하고, 남성과 여성을 분리시켜 평등권에 위배된다"며 "헌법의 평등 정신과 명백히 어긋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가부 폐지'로 허경영 후보 따라 하기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허경영 씨가 굉장히 훌륭한 말을 했다.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고 도둑이 많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헌법의 평등 정신에 위배되는 여가부를 즉각 폐지해 2022년 편성된 예산 1조4천650억 원을 코로나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700만 명의 자영업자들에게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여가부 폐지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51.9%) 찬성하고 있는 반면, 반대는 38.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9.6%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64.0%가 찬성, 29.8%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여성 중에선 찬성이 40.0%, 반대는 47.1%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60.8%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30대에선 56.7%, 50대의 경우 52.5%가 찬성했다. 반대 비율은 40대 44.1%, 50대 39.7%, 60대 이상 39.5% 순으로 높았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79.0%가 여가부 폐지에 찬성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62.0%는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정의당 지지층에선 79.9%가 반대 입장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3.5%와 중도층 55.7%가 찬성한 반면, 진보에선 63.1%가 반대 의견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0.1%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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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