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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의 정치 펼칠 것"

윤석열 대선 후보 단양 구인사 방문서 피력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빠른 쾌유를 빌겠다"

  • 웹출고시간2022.01.02 15:18:28
  • 최종수정2022.01.02 15:18:28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지난해 12월 31일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천태종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한 가운데 손학규 무소속 대선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국민의힘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는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 국민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 원각 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해 "대조사전에 국태민안(國泰民安)이라고 쓰여 있고, 대조사께서는 나라의 미래와 번영을 기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총무원장 문덕스님을 비롯한 종단 관계자와 신도 등 800여 명 이상이 운집했다.

법회에 앞서 윤 후보는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 등과 주지스님과 천태종 종정을 차례로 예방한 뒤 상월 대조사를 모신 대조사전에 들어가 절을 했다. 봉축법회가 끝난 뒤에는 상월 대조사 묘소에 들렀다. 구인사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상월 대조사가 1945년에 창건했다.

윤 후보는 법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상월 대조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 지켰던 호국불교의 정신을 우리한테 주셨다"며 "나라가 없으면 국민이 있겠나. 어려운 나라를 국민이 힘을 합쳐서 바로 세우고 난국과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구인사 큰스님 말씀도, 법도가 바로 서야 그 위에서 국민들이 편안히 살 수 있지 않냐고 하셨다. 나라의 법도를 바로 세우는 것이 경제적 번영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 '박 전 대통령 옥중 서신에는 자신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가 부당하다고 돼 있다'는 질문에 "공직자 신분으로 법 집행을 한 부분"이라며 "지금은 저는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하신 분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국민의 통합을 저는 생각해야 할 입장"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건강회복을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도 참석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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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