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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업 경쟁력 확보 총력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농식품부 최종 승인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등 '청주형 푸드플랜' 추진

  • 웹출고시간2021.12.29 17:36:01
  • 최종수정2021.12.29 17:36:01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우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식량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국가간 물류 차질뿐 아니라 식량 공급이 불확실해지면서 식량안보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22~2026 청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향후 5년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RPC 벼 매입자금 추가 배정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다.

시는 5년간 연계사업 추진으로 25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 RPC·DSC 시설 현대화와 밭작물에 대한 전략 품목(밀·감자) 육성 등 식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먹거리 통합시스템으로 '청주형 푸드플랜'도 추진한다.

청주형 푸드플랜은 지역 내 학교급식·공공급식 등 농산물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거버넌스·농민 가공센터 활성화, 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올해 4월부터 1억 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푸드플랜 아카데미' 5기 푸드플랜 실행전략 수립 과정에 참가해 농림식품부장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 역량을 확인했다.

오는 2025년까지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신축·이전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재 이전 예정부지 15만808㎡ 가운데 6만2천020㎡(41%)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지난 6월 말 건설공사 타당성조사를 마친 뒤 이달 초 설계공모 전문위원회를 위촉해 최근 본격적인 설계공모에 착수했다.

최근 선정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과의 연계도 주목된다.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공모, 올해 8월 신규 선정된 사업이다.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유선·대면 형식으로 운영하던 도매시장 거래방식이 온라인 비대면 체계로 변화해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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