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시장 조성 지원 사업 추진
충북 6개 중소기업 年 8천700만원 절감
[충북일보]속보=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30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확인검사를 직접 수행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까지 3~5일의 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던 만큼 방역 현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월 24일 남아공에서 최초 발생 보고된 후 급속한 확산세를 보여 주요 변이바이러스(VOC)로 분류돼 있다. 면역 회피성·전파력이 기존 우세종인 델타변이를 능가할 것으로 예측돼 세계적 보건 위기를 초래한 코로나19 변이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인은 전장유전체분석법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질병관리청에서만 이뤄져왔다. 질병관리청과 시약 제조사는 오미크론 감시 강화를 위해 오미크론 변이 검사 시약 개발을 완료했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분석이 가능해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알파, 베타, 감마, 델타형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형도 한 번의 유전자증폭(PCR)검사로 동시에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에서 오미크론 의심 검체를 선별한 후 질병관리청으로 의뢰하는 경우 오미크론 변이 확정까지 약 3~5일의 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연구원 자체적으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보은군이 수돗물 누수와 과다사용에 따른 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수도계량기를 재래식에서 원격검침이 가능한 전자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보은지역에는 현재 1세대 아날로그방식 1천580개, 2세대 전자식 5천40개의 수도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군은 이 가운데 누수율이 많고 겨울철 동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아날로그방식 수도계량기 1천580개를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는 전자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준공된 첨단 보은정수장에서 새로 수돗물이 공급되는 보은읍과 장안·탄부·회인·산외면 486가구에도 원격검침을 할 수 있는 전자식 수도계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하루 9천t의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보은정수장을 준공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낡고 오래돼 누수가 심했던 기존 상수도관 33.6㎞에 대해서도 유수율 85%를 목표로 교체하거나 새로 매설하는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하수에 의존하던 탄부·수한·회인·산외면 지역주민들에게도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자치단체 161곳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지방의 농어촌 지역이 생산인구 감소와 복지인구 증가로 인한 재정난과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가 뜻을 모아 추진한 것이 '고향사랑 기부금제도'로 일명 '고향세법'이다. 이는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세금을 감면받는 제도로, 도농간 재정격차 해소를 하고, 지방세수 확충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홍성열 증평군수가 현재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으로 앞장서서 법안을 추진해 2023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향세법'에 대한 내용과 홍성열 군수의 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고향사랑 기부금제도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국 73개 군(君)단위 지자체 모임으로 농어촌 지역의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 규모의 행정협의회다. 전국 82개 군 중 73개 군이 참여해 전국의 군(郡) 단위간의 연대와 협력, 공동대응을 통해 농어촌의 현안사항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