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신 못차린 이천수 또 사고…심판에 조롱 제스쳐

  • 웹출고시간2009.03.08 01:3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즌 전부터 파장을 몰고 다녔던 이천수(28·전남)가 개막전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팬들을 다시 한 번 실망시켰다.

이천수는 7일 전남 광양 전용구장서 열린 FC 서울과 2009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에서 0-3으로 뒤지던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채 투입됐다. 이천수는 0-6까지 벌어진 후반 25분 왼발 논스톱 슛으로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이유로 노골을 선언하자 조롱 섞인 제스쳐를 취했다.

그는 부심에게 다가가 왼손을 받치고 오른손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총을 쏘는 행동까지 보였다. 심판들은 이천수의 이 같은 행동을 보지 못했으나 TV 중계 화면에는 이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천수의 무리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 2006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퍼부어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수원 삼성에서도 훈련에 불참하고 코칭스태프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돌출 행동으로 한 시즌 만에 결별했다. 천신만고 끝에 전남에서 새 둥지를 틀었으나 박항서 감독의 계약이 올해 끝난다는 점을 들어 “재계약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해 ‘오럴 사커’의 오명을 이어갔다.

전남에서 연봉을 받지 않겠다며 보여줬던 새출발 의지는 시즌 첫 경기에서 보여준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팬들로 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축구 팬들은 “이천수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며 힐난을 쏟아 부었다.

서울 구단 게시판에는 “오늘 같은 승리에도 이천수의 행동으로 빛이 바래졌다(박주***)”거나 “이천수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축구인지 격투기인지 구분이 안간다(은*)”는 등 스포츠맨십을 잊은 이천수의 행동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전남 서포터들은 대부분 소속팀 선수인 이천수를 감싸는 분위기지만 곳곳에서 “이천수를 영구 제명해야한다(임**)”는 등 비판 여론도 적지 않게 흘러 나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