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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제 해결해야 대한민국 미래 존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청주서 북콘서트
"초심 잃지 않았다…청년문제 해결 못해 죄송"
육거리시장서 돌며 민심 청취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추진 약속

  • 웹출고시간2021.12.05 17:48:22
  • 최종수정2021.12.05 17:48:22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5일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 참석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5일 오후 청주에서 대학생 등 청년들과 만나 "청년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문제"라며 "미래에도 대한민국이 존재하려면 청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청주시 서원구의 한 커피숍에서 '선을 넘다, DMZ북콘서트'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진중권 작가(전 동양대 교수)와 '선을 넘다(대한민국 혁신 논쟁)'를 공동 출간하고 주요 지역을 돌며 북콘서트를 하고 있다.

청주 방문은 서울, 부산, 광주에 이어 네 번째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치에 입문한 배경을 설명하며 지난 2011년 8월 청주에서 가진 '청춘공감 희망 콘서트'를 언급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5일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에서 대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안 후보는 "처음 정치 시작한 게 사실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였다"며 "10년 전 대학교수 시절 청주에서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춘콘서트를 했는데 대학교수로 할 수 있는 것은 청년들의 고민을 마음으로 공감하면서 어떻게 하면 위로가 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조언을 하는 것 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직접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고 지금도 그때 초심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현재 청년들이 겪는 문제에 대해서는 "10년 전에도 상황이 안 좋아서 청춘콘서트 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상황더 안 좋은 것 같다"며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 미안한 마음 크다.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정치를 시작했는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책 '선을 넘다'와 관련해서는 "지금 대한민국이 선을 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거쳤지만 선진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선에서 멈춰 꼼짝도 못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멈춰서 있으면) 추락하는 길만 남아있다. 세대 간 선, 좌우의 선, 다른 세계의 선이라든지 이런 선을 뛰어 넘어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 생각으로 진중권 전 교수와 14시간 대담해 책을 냈다"고 부연했다.

북콘서트를 마친 안 후보는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심을 청취했다.

5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와 만나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을 공약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을 정책공약으로 채택한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에 이어 안 후보가 네 번째다. / 특별취재팀=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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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