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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년특구 활성화 추진위원회 출범

대현지하상가 빈 점포 청년 창업공간 활용

  • 웹출고시간2021.12.05 15:52:49
  • 최종수정2021.12.05 15:52:49

지난 4일 청주 대현지하상가에서 허창원 충북도의원과 안성현 청주시의원, 박용범 청주시 청년정책위원장 등 지방의원과 청년 1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특구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청년들이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4일 청주 대현지하상가에서 허창원 충북도의원과 안성현 청주시의원, 박용범 청주시 청년정책위원장 등 지방의원과 청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특구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대현지하상가 빈 점포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활용하는 '청년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지하상가 점포 124개 가운데 90여 개 점포가 공실로 남아있다.

청주 원도심인 성안동과 중앙동 일대 상권이 오랜 기간 침체되면서 그나마 남아 있는 나머지 점포 대부분도 내년 7월 계약이 만료되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오는 2028년 6월까지 지하상가 운영을 맡은 민간업체는 적자 규모가 커지자 올해 말 운영권을 청주시로 넘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원회는 지하상가 빈 점포를 청년들에게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운영계획 마련 △청주시 주무부서와의 본격적인 논의 △청주시의회와 협력체계 구축 △청주시장과 대화 등을 추진한다.

박용범 청주시 청년정책위원장은 "청주 구도심인 성안길, 지하상가, 소나무길을 청년 지원과 연계해 활성화하고자 위원회를 꾸리게 됐다"며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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