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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상승 피로감·하락 기대감에 청주 아파트 매물 쌓인다

서원구 2천301건… 한달새 43.6% ↑
전국 최고 증가율… 청주는 27.8% ↑
청주권 매매 거래량은 감소 추세
"금리추가인상 등 불안요인 많아… 활발한 매매 기대 어려워"

  • 웹출고시간2021.11.04 20:08:05
  • 최종수정2021.11.04 20:08:05

청주지역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다. 이는 매매가 급상승으로 인한 피로감과 하락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곳곳에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데 대한 피로감과 함께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충북 도내 아파트 매물은 총 1만1천36건이다.

1개월전 8천674건보다 27.2% 증가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증가폭 2위인 대전(24.8%)보다 2.4%p 높다.

충북 도내 각 기초지자체를 들여다보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인 곳은 청주시다.

청주시 서원구는 전달 1천602건에서 2천301건으로 43.6% 늘어 도내 9개 권역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원구 증가율은 전국 179개 시·군·구 중 8위에 올랐다.

2위는 제천시로 42.7%(370건 → 528건), 3위는 충주시로 30.8%(1천68건 → 1천398건) 각각 늘었다.

또 4위는 청주시 흥덕구로 29.8%(1천930건 → 2천507건), 5위는 청주시 상당구로 23.6%(1천256건 → 1천553건) 각각 늘었다.

청주시 청원구는 11.1%(1천429건 → 1천588건) 증가하며 가장 낮은 순위인 9위를 차지했다.

청주 4개구를 종합하면 전달 6천217건에서 7천949건으로 27.8% 증가한 셈이다.

청주권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는 것은 매매가 줄어든다는 얘기다.

청주시가 매달 발표하는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을 통해 매매 감소세를 엿볼 수 있다.

지난 9월 청주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를 모두 더한 거래는 2천674건으로 전달 1천753건보다 52.5%(921건) 증가했다.

올해들어 '나쁘지 않은' 수치다. 월별 거래량은 △1월 1천897건 △2월 2천985건 △3월 2천699건 △4월 2천53건 △5월 2천112건 △6월 3천5건 △7월 3천949건 △8월 1천753건 △9월 2천674건으로 '중간 수준'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9월 전체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가을 이사철로 인한 전세 거래량이 많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세를 제외한 매매 건수만 놓고 보면 저조한 수준이다.

9월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1천478건으로 전달 1천538건보다 3.9%(60건) 감소했다.

월별 매매 건수는 △1월 1천506건 △2월 1천636건 △3월 2천23건 △4월 1천746건 △5월 1천704건 △6월 1천547건 △7월 1천349건 △8월 1천538건 △9월 1천478건이다.

9월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1천349건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게다가 매매 건수는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는 모양새다.

부동산 업계는 매매 건수가 감소하는 이유로 △급상승한 매매가 피로감 △임대 아파트 관심 증가 △매매가 하락 기대감 등을 꼽고 있다. 청주시 아파트 매매가는 1년새(2020년 10월 19일~2021년 10월 25일) 15.2% 상승했다.

여기에다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나올 수 있는 매물은 대부분 다 나온 상태로 보인다"며 "현재 청주 오송 일부지역 아파트에서 매매가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물이 크게 늘어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12월까지는 조금씩 매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입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건들이 많은 상황으로 예전처럼 활발한 매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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