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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 때 모질게 한 부분 사과"

문 대통령 "1위 후보가 되니까 그 심정 아시겠죠"
이철희 "대장동·부동산 관련 특별한 언급 없었다"

  • 웹출고시간2021.10.26 15:54:01
  • 최종수정2021.10.26 15:54:0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0대 대선 후보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지난 대선 때 모질게 한 부분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이제 1위 후보가 되니까 그 심정 아시겠죠"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다양한 현안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밝혔다.

먼저 이 후보는 "민주당의 가치는 민생, 개혁, 평화인데, 대통령께서 잘 수행하셨다고 본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이 지사도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끝까지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업들을 많이 만나보라"고 전제한 뒤 "대기업들은 굉장히 좋아 자기생존을 넘어 아주 대담한 목표까지 제시하고 있는데, 그 밑에 있는 작은 기업들은 힘들다"며 "자주 현장을 찾아보고 기업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많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안 가본 데를 빠짐없이 다 가보려고 한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방역을 잘해서 이번 대선이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선거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호응했다.

이날 차담 후 이철희 정무수석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장동 관련 발언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대장동의 '대'자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또 부동산 관련 언급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며 "사전에 이 후보 쪽과 얘기한 것은 선거와 관련된 얘기, 선거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얘기는 일체 안 하는 것으로 했다"고 했다.

또 면담 일정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서도 이 수석은 "DJ 때 노무현 후보 만난 것,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후보 만난 전례가 있었다"고 전제한 뒤 "한번은 이틀 만인가 삼일 만에 만났고, 한번은 12일인가 13일 만에 만나, 빨리 하면 이틀이고 늦어지면 12일이냐, 이렇게 해서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자연스럽게 후보의 스케줄과 청와대 스케줄을 맞추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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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