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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공무원 철밥통 깨고 유연한 정부로"

대선 1호 공약 기득권 깨기 시리즈 발표
"행정고시 폐지, 다양한 출입문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1.10.26 15:55:21
  • 최종수정2021.10.26 15:55:21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김동연 20대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공무원 개혁을 주제로 한 대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부패 기득권 카르텔"이라며 "그들만의 기득권은 대장동 게이트라는 괴물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무원 철밥통을 깨고, 유연한 정부를 만들겠다"며 "시험 한 번으로 보장되는 공무원 정년을 폐지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5급 행정고시를 폐지하고 넓은 다양한 출입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5급 공무원은 민간 경력직과 내부승진으로 충원하고, 7급채용을 확대해 "공직으로 입문할 기회의 문을 더 넓고 고르게 열겠다"고 공약했다.

7급과 9급 신규 채용에서는 일정 비율을 지역, 학력, 계층 등을 고려해 사회적 약자에 할당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어 현행 9등급인 공무원 직급을 6등급으로 축소하고, 공직 인사시스템을 개편해 공무원 순혈주의를 청산하겠다고 했다.

또한 퇴직 공무원의 절반만 충원하는 방식으로 공무원 수는 20% 감축하고, 특히 일반 행정 공무원 수를 과감히 줄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34년 공직에 있는 동안 공무원 개혁의 일부는 실천하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미완으로 남았다"며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통해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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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