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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거취 관심

국민의힘 조강특위, 청주 상당구조직위원장 공모
오는 27~29일 접수 …대선 후보 확정 전 결과 나올 듯
신동현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도전 의사 밝혀

  • 웹출고시간2021.10.21 21:06:15
  • 최종수정2021.10.21 21:06:15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가 유력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이 내년 3월 9일 동시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청주시 상당구조직위원장 공모에 들어가면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청주 상당, 서울 광진을·서초갑, 김해을 등 4개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조강특위는 오는 26일까지 해당 선거구가 있는 시·도당을 통해 신청서를 교부하고 27~29일 당적증명서 또는 입당원서, 당원협의회 운영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접수한다.

공모 결과는 대선 후보 확정(11월 5일) 전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청자가 없거나 신청자 중 적격자가 없으면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확정되자 지난달 9일 상당구를 사고당협으로 지정하며 조직위원장 인선을 예고했었다.

상당구 당협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라임 사태 관련 로비를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되며 사실상 공석이었다.

윤 전 고검장은 당규에 따라 '파렴치한 행위 및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의 형이 2심 판결에서 확정된 경우' 사퇴하는 것으로 돼 있어 사고당협 지정 전까지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해 왔었다.

그러나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에 따라 사퇴 처리됐다.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면 곧바로 당협위원장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당협위원장은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의 내년 재선거·지방선거 선거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조직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신동현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 위원장은 현재 청주시흥덕구당협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할 경우 사퇴 먼저 해야 한다.

정 위원장에게 상당구는 19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곳인 만큼 애정이 깊은 지역구다.

다만 충북지사 후보군인 데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흥덕구로 옮기며 논란이 있었던 만큼 신청 마감일까지 장고(長考)할 수 있다.

정 위원장의 한 측근은 "아직은 모른다. 마감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신동현 위원은 "내년 상당구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라며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 참여 의사를 밝혔다.

물론 재선거 출마에 관심이 있는 제3의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다. 11월 9일부터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이름을 알릴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의 한 당원은 "당협위원장이 된다고 해서 청주 상당 재선거 후보 공천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지만 공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심있는 인사들이 도전할 것"이라며 "재선거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만큼 대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물이 출마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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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