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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전 의원, 현수막 정치로 도민 우롱"

국민의힘 충북도당 성명…"석고대죄해야"
李 지사 보은인사 의혹·공직자 줄사퇴도 규탄

  • 웹출고시간2021.10.04 16:05:04
  • 최종수정2021.10.04 16:05:04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부정선거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을 향해 "도민을 우롱하는 현수막 정치를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박노학 도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일 성명을 내 "최근 정 전의원은 민주당 상당구지역위원장을 유지하면서 '화천대유 주인, 국민은 압니다'라는 현수막 정치로 청주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상당주민뿐만 아니라 청주시민, 충북도민의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준 민주당과 정 전 의원이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의 자존심에 커다란 실망감과 깊은 상처를 줬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그 누구 하나 용서를 구하거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과 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행태를 즉각 멈추고 도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를 향해 "임기 말 원칙 없는 보은인사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옥규 도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충북도의 원칙 없는 보은인사와 충북도 고위 공직자의 연이은 퇴직으로 인해 임기 말 이시종 충북지사의 난맥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이재영 재난안전실장 뒤를 이어 새로운 재난안전실장이 임명됐다"며 "하지만 새로 부임한 인사는 올해 말 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으로 업무 기간은 3개월에 불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승진을 하는 사례도 드물지만, 그동안 재난분야와는 거리가 먼 인사를 3개월짜리 재난안전실장에 임명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특히 재난안전실장에 임명된 인사는 이 지사와 같은 충주 출신이며, 부친이 이 지사 은사로 보은인사의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명예퇴직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을 필두로 정경화 농정국장 등 충북도 고위공직자들의 사퇴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도정의 공백은 불가피해 그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앞서 도는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발생하자 후임으로 1일자 인사로 이상은 자치연수원장을 승진 임명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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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