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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투기 의혹 LH 직원들 같은 공간에서 근무"

수사 대비해 말맞추기, 정보공유 가능성

  • 웹출고시간2021.09.27 13:53:16
  • 최종수정2021.09.27 13:53:16
[충북일보]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직위해제 된 후 같은 부서로 발령 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조사 및 수사에 대비해 '말맞추기', '정보 공유'가 용이해졌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투기의혹에 연루된 직원 23명이 각 부서에서 근무하다 직위해제 이후 약 4개월가량 해당 지역본부의 같은 부서로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투기의혹에 연루된 직원들이 한 공간에 모여 근무하면서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 내부 감사 등에 앞서 말을 맞추거나 진행 중인 수사 상황에 대한 공유, 증거인멸 등이 용이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이들은 사태 후 파면, 직권면직을 당한 직원을 제외하고 최장 4개월이 지난 7월 1일에서야 전국 각 지역본부로 인사 조치됐다.

이 의원은 "투기사건에 연루된 직원들을 직위해제한 후 한 사무실에 모아 근무시킨 것을 매우 잘못된 처사"라며 "현재 논의 중인 LH개혁방안에 사전투기 근절방안은 물론, 투기사건에 연루된 직원들에 대한 인사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꼼꼼한 투기근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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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