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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괴산군수 출마예정자 시작부터 '삐걱'

3명 중 1명 간담회 불참

  • 웹출고시간2021.09.13 17:30:11
  • 최종수정2021.09.13 17:57:03
[충북일보]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괴산군수 출마예정자들간 신경전이 감지된다.

국민의힘 소속 괴산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3명은 13일 당협위원장과 함께 괴산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비방보다는 정책대결로 아름다운 경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는 참석하기로 했던 출마예정자 A씨와 당협위원장 등 2명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A출마예정자의 경우 행사 직전까지 다른 출마예정자들에게 불참 의사를 전달하지 않아 당혹감을 안겨줬다.

결국 2명만 참석해 "상호 비방보다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개인 사정이야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사전에 다른 출마예정자에게는 불참을 통보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들의 바람대로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들은 지난달 28일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괴산군 미래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경선으로 본보기가 되겠다고 약속하고 서명을 했다.

한편 내년에 있을 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국민의힘은 송인헌, 정성엽, 이준경 씨 등 3명이 현재, 괴산군수 선거 출마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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