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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대선 정책자문단 구성해 현장목소리 듣는다

내년 20대 대선 D-180일(10일 기준) 남아
충북지역 대선정책 공약마련 위한 '대선정책자문단' 운영
'청책(聽策)챌린지'…각 부문별 간담회 진행 예정
도민의 정책 제안 공모 등도 진행

  • 웹출고시간2021.09.09 17:52:49
  • 최종수정2021.09.09 17:52:49

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과 주요 당직자들이 내년 대선을 180일(10일 기준) 앞두고 9일 오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신응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실장, 주태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9일 정권 재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허창원 충북도당 수석대변인과 주태문 충북도당 사무처장 등은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대선정책자문단을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대 대선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내년 대선은 코로나팬데믹을 넘어서 위드코로나시대로의 '시대 대전환' 속에서 치뤄지는 선거로 어느 선거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포용적 선도국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명운과 민족의 장래가 달린 역사적인 선거"라고 피력했다.

4기 민주정부 수립 필요성에 대해 허 대변인은 "민주정부 4기는 우리당 입장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이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함으로써 4기 민주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하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민주정책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뿌리 민심'에 기반한 정책을 도민과 함께 고민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선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이번 대선에서 정쟁이 아닌 '정책대결'이 돼야 한다며 3가지 내용을 제시했다.

먼저 '충북중심 대선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0개 분과(산업경제·신성장산업, 교통·균형발전, 문화예술·체육·관광 등)를 만들어 각 분과별로 전문가와 관련 활동가들로 정책자문위원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김신응 정책실장은 "현재 대통령 경선과정 중이므로 우선 '정책자문위원 공모'를 한 후 대선후보가 결정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번째로 가칭 '청책(聽策) 챌린지'를 각 부문별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대선정책공약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가칭 '정책 Together-내가 만들어가는 대선' 공모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직접 '대선 정책 제안'을 받는다는 구상이다.

허 대변인은 "청책 챌린지를 통해 현장에서 많은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정책이 모아지면 대선에서 공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책자문단 구성을 통한 의견청취 방법에 대해서는 "기존에는 학계중심으로 제안이 이뤄진 반면, 자문단은 당원·비당원 구분없이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며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활동가 분들을 모셔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대 대선에 있어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이들은 "충북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고 충북의 중심에는 언제나 도민들께서 자리하도록 명실상부한 '신성장수도-충북중심시대'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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