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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사진작가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 사진전

  • 웹출고시간2021.09.06 11:04:57
  • 최종수정2021.09.06 11:04:56
[충북일보] 이명준 작가의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 출판회·사진전이 오는 1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2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나라 전 지역 산중에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를 주제로 마련됐다.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얻은 상처를 지닌 채 살아있거나 생을 마친 소나무들에 주목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엔 소나무의 송진을 전쟁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분별한 채취를 일삼으며 우리 민족의 노동을 착취했다.

이로 인해 우리 민족뿐 아니라 많은 소나무들이 깊은 상처를 안게 됐다.

작가는 소나무가 얻은 상처에 대한 안타까운 흔적과 과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3년간 전국 산중을 돌며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펴낸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는 단행본과 함께 책에 포함되지 않은 사진 20여점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단행본은 수도권을 비롯해 충북, 충남, 세종, 대전지역 공공도서관과 청주시 중·고등학교에 기증됐다.

작가는 작품 50여점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 소속인 이 작가는 2012년 작품활동을 시작해 10년째 삶과 자연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9년 충북예총 사진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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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