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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 꼭 이뤄지길

  • 웹출고시간2021.09.05 14:57:35
  • 최종수정2021.09.05 14:57:35

송석중

前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

그 나라의 브랜드와 국격을 높이는데 스포츠 메가 이벤트 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

스포츠 메가 이벤트는 사회적으로 경제적 효과,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반시설 확충, 시민의식 향상, 국가 및 지역 간 교류 확대 등의 순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국가별로 대회 유치 경쟁이 치열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1986년 이후 올림픽, 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스포츠 메가 이벤트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이고, 다른 나라와의 교류, 국민 의식 향상, 각종 기반시설 구축 등에 크게 기여하며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다.

이제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충청권 4개 시·도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뛰어들었다.

지난 9월 1일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의향서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그간 국제 종합 스포츠 개최가 전무했었다. 이에 지난해 7월 10일 국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치 준비에 돌입하였다.

이제 국내의 절차는 모두 끝나고 주사위는 던져졌다. 앞으로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FISU는 2022년 1월 복수의 후보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2년 2~10월 현지실사 등을 통해 2023년 1월 FISU집행위원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 한다.유치 경쟁국으로는 미국(노스캐롤라이나), 헝가리,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노스캐롤라이나가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이번 대회가 충청권에 유치된다면 신 수도권 시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권의 성장 잠재력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으로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 대회를 치르는 데 큰 장점을 갖고 있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요즈음 각계각층에서 대회 유치를 위한 응원 캠페인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인사들 이외 충청권은 물론 많은 국민들의 동참과 홍보가 이루어져 좋은 결과가 꼭 이루어지길 염원하고 응원 한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종합대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 1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대학생들의 국제스포츠종합대회이다.

前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송 석 중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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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