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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진천·음성 주민 큰 결심, 국격 높였다"

아프간인들 입소 관련 진천·음성 주민대표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1.08.29 13:48:59
  • 최종수정2021.08.29 13:48:59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내 임호선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 입소 관련 진천·음성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가 진천·음성 주민들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받아들여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낙연 전 대표는 28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내 임호선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 입소 관련 주민대표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천·음성 주민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초기 우한교민들에 이어 아프간 특별 공로자를 받아들여 두 번 연속 큰 결심을 했다. 국가적으로 일을 원만하게 대처하고 외국에서 볼 때도 품격 있는 나라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인연이 없는 진천·음성 주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아프간 분들도 안심할 것이다.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진천·음성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온 국민이 감동해서 진천몰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마음을 같이 해서 진천·음성 농특산물을 많이 먹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인사말에 이어 충북혁신도시 주민 대표 20여 명과의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 대표들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는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을 비롯해 이장섭(충북 청주서원)·홍성국(세종갑) 국회의원과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가 참석했다.

29일 오전에는 음성과 증평, 진천군의 핵심당원에 대한 간담회도 열렸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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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