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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충북 중심 신수도권 완성"

도당서 충청 신수도권 구상 관련 공약 발표
혁신도시 연계철도망 확충·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약속
"충청의 선택을 받고 싶다" 호소

  • 웹출고시간2021.08.24 17:52:00
  • 최종수정2021.08.24 17:52:00

2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방문한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충청 신수도권 구상을 바탕으로 한 충북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71) 전 국무총리가 24일 "충북을 중심으로 충청 신수도권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충청 신수도권 구상을 바탕으로 한 충북 플랜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는 "강호축 특별법 제정을 통해 경부축에 대응하는 강호축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축을 옮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확정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남 서산에서 출발해 충북 청주,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개통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수도권 내륙선), 중부내륙선 구축을 통한 △충북혁신도시 연계 철도망 확충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지정△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적극 지원 △괴산을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청주 오창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 등을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전통무예진흥법 개정, 시멘트세와 도축 시설에 대한 지역상생협력기금 조성 추진 등 충북 발전을 위한 입법 지원도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며 "시즌2에서는 좀 더 의미 있는 기관 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대선 경선과 관련한 필승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충청권 신수도권 전략 공약을 언급하며 "인적활동뿐 아니라 좋은 정책으로 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수 주일 동안 나름 성의를 가지고 충청권에서 제가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좋은 정책, 인적 소통으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충청권 시도민들과 소통하는 노력했기 때문에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변했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이 열고 노무현이 진전시키고 문재인이 정착시킨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정세균이 충청 신수도권 플랜으로 완성하겠다"며 균형발전 4.0 시대를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서 시작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저는 꼭 승리하고 싶다. 그리고 충청의 선택을 받고 싶다"며 "충북 도민 여러분이 잘 훈련되고 경제·외교·도덕성 등에서 확실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호 3번 정세균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 안혜주·임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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