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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분기 서비스업 생산 늘고, 소매판매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 지수 16개 시·도 상승…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증가세 전환
충북 서비스업 전년동기比 3.7% ↑… 교육, 금융·보험 큰 상승세
소매판매는 전년동기比 2.2% ↓… 지난해 재난지원금 기저효과 반영
3분기, 코로나4차 유행 반영돼 전반적 악화 우려

  • 웹출고시간2021.08.09 18:19:38
  • 최종수정2021.08.09 18:19:38
[충북일보] 충북의 2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백신 접종과 주식 활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분기보다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매판매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기저효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전국 16개 시도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증가세 전환이다.

2분기 충북 서비스업 생산 지수는 109.6(2015=100)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3.7% 증가했다. 도내 증가세는 지난 1분기 0.1% 보다 3.6%p 확대됐다.

전국적인 주식 거래 증가와 경기 회복세로 운수·창고, 도소매 등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도내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내 세부 업종 증감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모두 생산이 확대됐다. 생산이 감소한 업종은 없다.

주요 증감 업종은 기여도 순으로 △교육 4.4% △금융·보험 5.9% △도소매 1.7% △수도·하수·폐기물처리 9.4% △정보통신 6.3% 각각 증가했다.

서비스생산과 달리 도내 소매 판매업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충북 소매판매 지수는 105.1다.

지난해 동분기보다 2.2% 하락해, 지난 1분기(4.4%)증가세에서 마이너스 전환됐다.

지난해 5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전년동기 보다 7.4% 소매 판매가 증가한 바 있다.

이번 감소세는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급 지급과 개별소비세 인하에 대한 기저 효과다.

소매업태별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승용차·연료소매점에서 판매는 0.1% 증가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휘발유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판매가 감소한 업태는 기여도 순으로 △슈퍼·잡화·편의점 -6.7% △전문소매점 -2.8% 등이다. 대형마트는 4.0% 감소했다.

오는 3분기에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표에 반영됨에 따라 도내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3단계 +α'이며, 충주시는 4단계가 적용 중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음식·숙박업을 비롯한 대면 서비스업과 소매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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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