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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호훈 작가, 열 번째 개인전 '홈 루덴스 시대' 새로운 작품 시도

물리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개인 일상과 사회변화 주목

  • 웹출고시간2021.07.22 12:43:01
  • 최종수정2021.07.22 12:43:01

이호훈 작가 작품 중 은행나무 모습.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속에서 일상과 사회변화를 작가의 직관으로 해석한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천년의 호흡', '은행나무' 시리즈 작품을 통해 생명과 지속가능한 사회 메시지를 던져 준 이호훈 작가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홈 루덴스 시대'라는 주제로 열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홈 루덴스란 '유희의 인간'이란 뜻의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파생된 용어로, 유희라는 말은 단순히 논다는 말이 아니라 정신적인 창조활동을 가리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심이 높아진 용어다.

작가는 팬데믹 이전 기술발전에 따른 일상 변화에 주목한다.

캔버스 10개를 나란히 연결한 '메타버스' 작품에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한 확장 공간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또 작품 '비대면'은 온라인 접촉의 경험을 반영한다.

메쉬 프린팅으로 제작된 작품은 온라인 화상회의 화면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 작가의 작품 변화과정도 볼 수 있다.

장지와 먹, 채색, 유리와 청진기로 표현한 작품 '나의 소리를 들어보세요'는 첫 번째 개인전 작품이다.

세필에 먹을 묻혀 나무줄기를 단면도처럼 표현한 '천년의 호흡' 시리즈 작품도 볼 수 있다.

풍성한 은행나무 아래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은행나무' 시리즈, 화면 구성 방식의 '순간의 발견', '욕망보고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가는 "지금까지 작업을 맥락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관람객과 교감하면서 다른 관점도 수용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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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