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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選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종의 미 거두나

민선 7기 3년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열려
이행 39개·정상 추진 89개·지연 2개 분류
타재 발목 청주공항~천안 복선철도 더뎌
도 "충북 구간 우선 발주 등 노력"
평가委 "125개 공약 우수 등 순조"

  • 웹출고시간2021.07.18 16:33:14
  • 최종수정2021.07.18 16:33:14
[충북일보] 충북 첫 3선 지사로 내년 6월 말 임기를 마치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130개에 이르는 공약사업을 무사히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대부분의 공약이 완료·이행됐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주요 공약사업인 '청주공항~천안 간 복선철도'가 사업비 증가로 인해 착공이 더뎌지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3년, 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변재경 충북대 교수)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30개 중 완료 또는 이행 사업이 39개,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89개,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은 2개로 분류했다.

지연된 공약 사업은 △청주공항~천안 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 △지방 산단 추가 조성이다.

청주공항~천안 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은 총사업비 증가(8천216억 원→1조2천424억 원)로 지난해 4월부터 타당성 재조사가 들어가며 지연되고 있다. 공사비 증가는 경부선 천안~서창 간 2복선선(32.2㎞) 신설공사가 기존 열차 운행 시간을 피해 공사를 하게 된 게 가장 큰 이유로 충북 공사 구간과는 무관하다.

도는 국토부, 기재부, 국가철도공단 등에 신속 통과 및 충북 구간 우선 발주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지방 산단 추가 조성은 보은·괴산 산단 지정계획을 8월 중 국토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두 산단은 대규모 투자 및 개발로 인한 행정절차(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이행 및 편입지역 주민 토지이용 동의 등에 상당한 기간 소요로 사업 추진 시기가 지연됐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5개 분과위원회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세밀한 평가를 진행하고 125개 사업을 우수(최우수 91, 우수 34)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고, 올해 투자유치 8조6천억 원, 5월 고용률 전국 2위로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시작으로 오송 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정부예타 통과, 올해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충북도가 미래 신성장산업 선도기반을 착실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충북이 첫 제안한 '강호축'이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고,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국가 균형발전과 충북도 발전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

위원회는 민선 7기 임기가 1년 남은 만큼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대안도 제시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경우 노면 상태가 좋지 않는 구간은 확장과 도로 리모델링을 병행 추진하고, '중부내륙철도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 지선연장 국가계획 반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보완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업인 공익수당'지원,'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농업기술원 분원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변재경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30개 공약 중 125개 공약이 우수하게 평가돼 대부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약 추진이'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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