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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 새사령탑은 누구?

오는 16일 후보자 등록…2명 이상 신청 시 경선
정우택·이종배·박한석 등 도전할 듯

  • 웹출고시간2021.07.13 21:06:55
  • 최종수정2021.07.13 21:06:55

정우택, 이종배, 박한석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내년 대통령 선거(3월 9일)과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를 이끌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태영)는 13일 1차 회의를 열고 '2021년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공고 및 등록 기간을 확정하고 선거운동, 투표 및 개표관리 등 선거관리에 필요한 제반업무 등을 논의했다.

신임 도당위원장 후보자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 오후 5시 받기로 했다.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은 국민의힘 당규에 따라 후보자 등록을 통해 후보자가 1명인 경우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며, 2명 이상일 경우 도당대회를 열어 선출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각 시·도당에 오는 23일까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라는 공문을 보냈었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청주시 흥덕구당협위원장인 정우택(68) 전 의원과 최근까지 중앙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종배(충주·64) 의원의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차기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의 등판은 청주와 충주 간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청주시의원들은 지난 6일 정 전 의원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연판장을 돌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소속 충주시의원들은 지난 12일 도당에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충주시의원들은 정 전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과 이 의원과 함께 한국청년회의소 사무총장을 지낸 박한석(49) 수석대변인의 도전도 예상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되자 직무대행을 맡으며 도당 정상 운영에 일익을 담당했다.

한편 현재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추대·의결로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맡고 있다.

비대위는 윤 전 도당위원장이 구속되자 도당을 '사고도당'으로 지정하고 도당위원장을 교체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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