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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콘서트 방문 가짜뉴스 '발칵'

한 유튜브 채널 영상 게재
한범덕 청주시장 방문 내용
시 "사안 확대 시 법적 대응"

  • 웹출고시간2021.07.12 17:55:29
  • 최종수정2021.07.12 18:23:04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공연 현장에 한범덕 시장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나돌면서 파장이 일자 청주시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 유튜브 채널에 '한범덕 청주시장과 아내가 청주콘서트 VIP구역에 등장했다. 시장님은 손녀 결혼식에 임영웅에게 공연 초대?! 임영웅의 대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7천4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는 한 시장이 지난 11~12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에 방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관련 뉴스 내용은 모두 허위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장에게 두 명의 손녀가 있긴 하지만 모두 10대 미만의 미성년자들로, 그들의 결혼식에 초정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공연일인 이틀간 한 시장 부부는 석우문화체육관을 방문한 사실조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행사에 앞서 지난 9일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연 현장을 찾은게 전부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한 시장은 각종 방역 관리 시설물과 방역 대응책을 점검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을 직접 돌며 공연장 구역별 방역 대책을 살폈다.

시 관계자는 "한범덕 시장 부부가 청주 공연장을 참석한 사실이 없다"면서 "허위사실에 대해 사법 기관 고발조치 등 별도 법적 대응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사안이 확대될 경우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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