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물 관리 방안 찾는다

충북대 개신문화관 '충북 물포럼 토론회'
댐 주변 주민지원 개선방안 의견 나눠

  • 웹출고시간2021.07.08 16:43:50
  • 최종수정2021.07.08 16:43:50

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 물포럼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과 댐 주변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충북 물포럼 토론회'가 8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충북 물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단체,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송철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연구위원은 '댐 주변 주민지원 사업 변천과정 및 현황'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배명순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댐 주변지역 규제로 인한 피해 및 발전방향'을, 이건희 대청호 보전 운동본부 상임이사는 '거버넌스 참여에 의한 주민지원 사업관리와 비전'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토론은 '댐 주변 지원 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진수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영일 충남연구원 전임연구위원, 정세웅 충북대 교수,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 황상철 K-water 처장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댐 주변을 둘러싼 문제와 갈등,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의 발생 배경, 사업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제시했다. 도내 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 경제발전 전략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전항배 충북 물포럼 대표는 "지역 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과 물 문제 해결, 상수원 보호와 댐 주변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 등 충북 물 자원 현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물 사랑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물 관련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북 물포럼은 충북 미래 물 비전과 물 관련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물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설립됐다. 도내 물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