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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확산세 '6월 초' 고비

31일 기준 99곳 확진·피해면적 34.7㏊
고온다습한 날씨에 세균 활발
충북도농업기술원, 예찰·방제 전력

  • 웹출고시간2021.05.31 16:56:51
  • 최종수정2021.05.31 16:56:51
[충북일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보다 한 달 빨리 확진 농가가 발생했을 뿐아니라 미발생지역인 단양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농가는 99곳으로, 피해 면적(매몰기준)은 34.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추 70곳(23.8㏊) △제천 13곳(4.3㏊) △음성 13곳(5.5㏊) △진천 1(0.1㏊) △단양 2곳(0.1㏊)이었다.

올해 최초 확진 농가는 지난 4월 19일 충주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의심 신고가 접수된 5월 16일보다 한 달가량 빨랐다.

고온다습한 날씨도 골칫거리다.

과수화상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잠복 세균이 활발해져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발생 양상을 토대로 올해도 6월 첫째 주에 화상병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방제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본인 과수원을 수시로 예찰하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며 "과수원을 출입하는 사람과 농작업 도구는 반드시 소독하되 농작업 도중에도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가지·꽃·잎들이 괴사한다. 빠른 전염력에도 불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어 병에 걸리지 않게 미리미리 예방하고 발생 즉시 매몰하는 것만이 최선으로 알려져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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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