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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소재 500억 원 들여 진천공장 증설

2026년까지 신척산단 내 5천565㎡ 규모
英 첨단 설비 도입 아시아 시장 공략

  • 웹출고시간2021.05.19 15:24:24
  • 최종수정2021.05.19 15:24:24

최태호(가운데) ㈜다인소재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오른쪽)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기능성 첨가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용 소재를 제조하는 ㈜다인소재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진천군 덕산읍에 공장을 증설한다.

최태호 ㈜다인소재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투자협약을 한 뒤 오는 2026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하는 공장 증설 계획을 공개했다.

㈜다인소재는 덕산읍 신척산단5로 71 일원 부지 1만6천827㎡에 5천565㎡ 규모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군은 다인소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다인소재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다인소재는 기존 진천 신척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공장에 검 테크놀로지(Gum Technology) 기반 소재 제조를 위한 분말 공정을 증설하기 위하여 영국으로부터 첨단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검 테크놀로지는 구아검, 잔탄검, 아라비아검, 로커스트콩검, 젤란검, 펙틴 등 다양한 검을 소비자가 원하는 식감과 제형을 구현하기 위해 분말 제조하는 기술을 말한다.

다인소재는 자체 연구소의 혼합물 설계프로그램을 통한 맞춤식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오고 있다.

80여 명의 근무 인력 중 연구인력 비중이 40%, R&D 투자 비율이 제품매출액 대비 15%에 달할 정도로 연구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 37건, 상표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시종 지사는 "올해 1분기 충북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며 "다인소재가 내수시장을 넘어 수출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데 충북도와 진천군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호 대표이사는 "도와 군의 지원에 감사하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다인소재는 기술력 확보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함과 동시에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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