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2.11 10:1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코엑스 베이비페어로 유명한 전시컨벤션 기업 이플러스(www.babyfair.com, 대표 이근표)는 제15회 베이비페어 개최를 앞두고 임산부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 및 소비성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출산 준비 예상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2%가 50만원~ 100만원, 그리고38%가 100만원 ~ 200만원이라고 응답해, 임산부의 약80%가 평균 50만원 ~ 200만원의 비용을 출산준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30만원 ~ 50만원(7%), 200만원 ~ 300만원(12%) 등으로 나타났다.

‘출산 준비 시 비용 절감을 위해 현재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171명)가 “베이비페어와 같은 전시박람회의 할인 이벤트나 샘플, 경품을 이용한다” 라고 응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중고품 구매 및 받아 쓴다” 가 34%(136명)로 경기불황으로 알뜰하고 똑똑한 소비 형태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비용을 줄여도 꼭 구입할 육아용품’은 유모차 48%(190명), 카시트 31%(124명), 아기침대 6%(25명), 성장앨범 10%(40명), 제대혈 5%(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모차와 카시트는 사용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사용하고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꼭 구입 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출산 후 증가한 체중을 줄이기 위해 ‘계획중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임산부의 과반수인51%(215명)가 모유수유를 선택했으며, 운동 27%(109명) 식단조절 16%(6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이젠 모유수유가 경제적이고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널리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아기 첫 이름(태명) 선호도는 1위 : 튼튼이 2위 : 대박이 3위 : 행복이

엄마아빠의 소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태명짓기는 출산을 준비하는 또 하나의 기쁨. 2009년 유난히 임신 출산소식이 많았던 연예계에서는 연예인들의 태명이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김희선은 ‘잭팟’, 이승연 ‘복댕이’, 손태영’루키’, 강호동 ‘백두산’과 같은 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가지각색의 태명으로 엄마아빠가 된 기쁨을 표현했다.

실제로 4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태명으로는 튼튼이, 쑥쑥이, 건강이, 힘찬이와 같이 건강을 상징하는 태명이 압도적인 45%(135명)를 차지하였다. 2위로는 경기침제로 인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재복을 상징하는 대박이, 황금이, 로또, 재복이, 다복이 등의 태명이 20%(60명)로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3위는 행복이, 희망이, 기쁨이처럼 임신과 아기에 대한 희망 기쁨을 상징하는 태명이 12%(36명)를 차지했다.

이플러스 이근표 대표는 “최근에는 임산부들이 출산후 다이어트 방법도 아기와 임산부의 건강과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를 선택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육아 용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려는 실용적 구매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도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120여개 업체들의 다양한 육아용품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