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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생극면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충북, 올겨울 들어 5번째 발생
음성서만 26곳 238만 마리 살처분 등 피해 확산

  • 웹출고시간2021.01.20 15:38:20
  • 최종수정2021.01.20 17:39:45

지난달 8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 출입로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통제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올겨울 들어 충북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5곳, 모두 음성군에서 나왔다.

20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음성군 생극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음성군 소재 모든 가금농장은 오는 26일까지 7일간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도와 군은 해당 농장과 반경 3㎞ 내에 있는 가금농가 6곳(산란계)에서 사육하는 14만7천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도와 군은 3~10㎞ 내 가금농가 5곳에서 사육하는 40만9천 마리에 대해서는 일제 간이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달 7일 금왕읍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 감곡면 산란계 농장, 이달 5일 삼성면 종오리 농장, 13일 대소면 산란계 농장, 18일 생극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 농장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모두 H5N8형이다.

확진농가와 주변 농가를 포함해 26곳에서 사육하던 238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충북 5곳을 포함해 전국 60곳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확진 농가뿐 아니라 인근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되면서 달걀 공급은 평년 대비 11.0% 수준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특란 10개당 소비자가격은 19일 기준 2천177원으로 평년 대비 22.4% 올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농장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과 축사 내·외부를 집중 소독해 고병원성 AI 확산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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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