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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대형 고드름 추락 '드론'으로 막아

  • 웹출고시간2021.01.11 11:20:02
  • 최종수정2021.01.11 17:10:13

진천소방서가 드론으로 이용해 아파트 고드름의 위치를 확인하고 소방대원들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드론이 대형 고드름 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1일 진천소방서는 최근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도입된 '드론'이 대형 고드름 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10시께 극심한 한파로 인해 벽암리 한 아파트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파열돼, 누수된 물로 아파트 외벽 등에 수많은 고드름이 생겼다. 고드름은 건물 5층 높이의 대형 크기였기 때문에 언제 어디로 낙하할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소방서 측은 드론을 띄워 고드름의 정확한 위치, 주변 현장 상황과 위험 요소를 파악해 구조대원에게 알렸으며, 사다리차량과 구조장비를 이용해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작업을 1시간여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지난 9일에도 장관리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에 약 15m 크기의 고드름이 생겨 출동하는 사례가 있었고, 드론을 활용해 제거하는 등 소방서 측은 효율적으로 고드름 제거 출동에 나서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은 현장 대원이 할 수 없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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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