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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11 11:20:02
  • 최종수정2021.01.11 11:20:02

진천소방서가 드론으로 이용해 아파트 고드름의 위치를 확인하고 소방대원들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드론이 대형 고드름 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1일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최근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도입된 '드론'이 대형 고드름 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10시께 극심한 한파로 인해 벽암리 한 아파트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파열돼, 누수된 물로 아파트 외벽 등에 수많은 고드름이 생겼다. 고드름은 건물 5층 높이의 대형 크기였기 때문에 언제 어디로 낙하할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소방서 측은 드론을 띄워 고드름의 정확한 위치, 주변 현장 상황과 위험 요소를 파악해 구조대원에게 알렸으며, 사다리차량과 구조장비를 이용해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작업을 1시간여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지난 9일에도 장관리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에 약 15m 크기의 고드름이 생겨 출동하는 사례가 있었고, 드론을 활용해 제거하는 등 소방서 측은 효율적으로 고드름 제거 출동에 나서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은 현장 대원이 할 수 없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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