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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부터 많은 눈… 제설차 넘어지는 등 사고 잇따라

7일 오전 청주서 제설차 전도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도

  • 웹출고시간2021.01.07 17:37:49
  • 최종수정2021.01.07 17:55:35

7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의 한 도로에서 A(31)씨가 몰던 6.1t 제설차가 옆으로 넘어져 소방당국이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 등 피해가 속출했다.

7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의 한 도로에서 A(31)씨가 몰던 6.1t 제설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46)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제설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21분께에는 괴산군 문광면 방성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도로 밖으로 이탈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C(여·53)씨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 5시58분께에는 길이 미끄러워 차를 옮길 수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도내 주요 지점 누적 적설량은 △옥천(청산면) 8.9㎝ △영동 7.9㎝ △진천 5.3㎝ △청주 4.5㎝ 등으로 집계됐다.

음성에서 제설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모두 50건이다.

눈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 피해도 잇따랐다.

7일 낮 12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신기리의 한 축사에서는 수도관이 얼면서 물이 나오지 않자 소방당국에 급수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오전 9시34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식품제조업체에서도 수도관 동파로 급수 지원을 요청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한파가 시작된 전날에는 충북도에 19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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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