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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4곳

4일 청주 취학아동 예비소집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1.01.03 15:16:47
  • 최종수정2021.01.03 15:16:47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올해 신입생이 단 1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4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취학아동수가 0명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청주 문의초 도원분교·수성초 구성분교, 단양 가곡초·가곡초 보발분교 등 4곳이다. 신입생 1명이 입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보은 탄부초와 송죽초 등 2곳이다.

반면 신입생 250명 이상이 입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청주 솔밭초·중앙초·창리초 등 3곳이다.

2021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수는 1만3천760명으로 지난해 1만3천736명보다 24명 증가했다.

올해 미취학예정자수도 341명으로 지난해 461명보다 12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청주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4일 올해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전체 초등학교 98곳(분교장 4교 포함)의 56%인 55곳이 이날 예비소집을 진행한다.

청주지역 학교 대부분은 대면접수와 함께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방식이나 화상통화·전화통화 등을 활용한 온라인 예비소집을 병행한다.

이번 예비소집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 2015년생 조기입학 신청아동 등이다.

예비소집에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 절차가 진행된다.

학교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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