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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비암사 극락보전' 국가지정 '보물' 될 듯

문화재청, 24일부터 30일간 의견 수렴 거쳐 확정

  • 웹출고시간2020.12.25 16:24:19
  • 최종수정2020.12.25 16:36:03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에 있는 '극락보전(오른쪽 큰 건물)'이 세종시 유형문화재 1호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보물)로 승격될 전망이다. 사진은 올해 석가탄신일인 지난 4월 30일 낮 12시 30분께 비암사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불교계가 전국적으로 기념 행사를 한 달 뒤인 5월 30일로 늦추면서 예년 석가탄신일 때와 달리 화려한 연등을 볼 수 없었고, 방문객도 매우 적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적 사찰인 비암사(碑巖寺·전의면 다방리 4)에 있는 '극락보전(極樂寶殿)'이 지방 문화재(세종시 유형문화재 1호)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보물)로 승격(昇格)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24일 "세종시의 신청에 따라 오늘부터 30일의 예고 기간 국민 의견 수렴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내 고건축물(古建築物)이 보물로 지정 예고된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극락(보)전은 대웅전(大雄殿)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하지만 문화재청 관계자는 "비암사 극락보전의 경우 지어진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으나, 17세기(1600년대) 중반기 사찰 건축물의 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세종시 관계자는 "만약 보물로 지정되면 정부가 매년 관리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 예산이 절감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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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