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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에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건립

충북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2022년 정상 운영

  • 웹출고시간2020.12.23 11:14:06
  • 최종수정2020.12.23 11:14:06
[충북일보]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에 들어선다.

도에 따르면 연구소는 국비 56억 원이 투입돼 1천96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부지매입은 이달 완료된 상태로, 오는 2021년 4월까지 건축 설계용역을 마친 뒤 2022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 대기오염도를 정밀측정하고 분석하는 연구소에는 △미세먼지 질량 농도 측정기 △성분 분석 측정기 △가스상 오염물질 측정기 등 14종의 관측(모니터링)용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또한 전문 연구원 4~5명이 상주하며 대기오염물질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성상을 측정·분석한다.

설치와 운영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맡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를 통해 도내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를 파악하고 발생원인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연구할 수 있어 촘촘한 충북 맞춤형 대기정책을 수립·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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