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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입주 10주년…생명과학 전초기지로

2010년 12월 20일 6대 국책기관 입주…생산액 458배 증가 등 비약적 발전

  • 웹출고시간2020.12.20 16:06:43
  • 최종수정2020.12.20 16:06:43

지난 2010년 12월 20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Health Technology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이 20일 입주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0년 12월 20일 6대 국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이전했다.

이에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은 원료물질 연구개발(R&D), 임상, 인·허가, 전문 인력양성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지원하는 국내 생명과학의 전초기지가 됐다.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 또한 이뤄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생산액은 2010년 51억 원에서 2020년(9월) 2조3천422억 원으로 458배 증가했다.

수출액은 100만 달러에서 6억5천400만 달러로 653배 늘며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를 유치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10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전경

ⓒ 김태훈기자
도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10주년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제작 중이다.

영상에서는 국무총리가 6대 국책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송이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영상은 22일부터 도 또는 충북인터넷방송 누리집과 도 공식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강산이 변해 오송이 대한민국의 의료와 바이오를 책임지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청주전시관 건립과 이를 연계한 호텔, 쇼핑몰, 레저산업이 어우러진 복합 라이프 타운을 조성해 오송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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