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1번지 제주도민 제천방문의 해 사업 추진
제천시를 찾은 제주도민들이 의림지와 역사박물관, 용추폭포 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제천시[충북일보] 과수화상병이 역대 최대 규모로 번지면서 큰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충북지역 과수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인 박철선(68)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이 11일 '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등급 산업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지난 1989년부터 사과나무를 길러온 박 조합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5선 조합장으로 활동하며, 충북원예농협과 조합원 4천여 명을 이끌고 있다. 박 조합장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국내 과실 시장 안정화에 힘썼다. 그 결과, 충북원예농협은 2017년 한 해 동안 3개국에 49만 달러 상당의 사과 194t을 수출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수출 검역을 통과해 2011년 이후 모두 300t의 사과를 미국에 보낼 수 있었다. 과수농가가 안고 있는 저등급 과일 처리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과채류 가공공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고, 농협 공판장 계통출하 물량을 확보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줄여나갔다. 과수 농자재 공급시장 경쟁 과다, 소비시장 위축,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화, 과수농지 면적 축소 등에 따른 열악한 농업환경을 개선하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10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205명 가운데 23명(11.2%)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더욱이 최근 들어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15명이며, 이 중 20%에 해당하는 3명(충북 195·203·205번)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자'가 다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조용한 전파' 가능성이 있지만, 전국 확진자의 동선과 대조하다 보니 시스템상 누락된 부분이 있거나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한 일부 동선이 잘못 조사된 경우일 수도 있다"며 "또 다른 확진자와의 접점을 찾아야 구체적인 감염경로 알 수 있는 만큼, 역학적 연관성을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내년도 556조 원의 정부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정부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는 핵심 소위로, 임 의원과 엄 의원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당에서 충북 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은 4년 만이며 충북 초선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도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 민주당 예결소위 위원은 정성호 위원장과 박홍근 간사를 포함한 양기대(경기), 허종식(인천), 임호선(충청), 윤준병·서동용(호남), 위성곤(제주·강원), 박재호(부산·울산·경남) 의원 등 9명이다. 또 국민의힘은 추경호 간사를 비롯해 조해진, 정찬민, 엄태영, 임이자, 박수영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임 의원은 "임기 첫 해에 권역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구를 넘어 충북과 충청권의 내년 사업 예산을 꼼꼼하게 살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