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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1 15:34:37
  • 최종수정2020.11.01 15:34:37

경관 조명이 옥천구읍 문화재인 옥천향교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충북일보] 가을밤을 수놓는 옥천 문화재 야행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옥천 구읍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옥천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인 2020 옥천 문화재 야행은 당초 9월에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연기되어 11월에 온라인과 문화재 야간특별개방으로 운영한다.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야경(夜景)'은 정지용문학관부터 육영수생가까지 구읍의 밤을 네온사인 등이 반짝반짝 빛으로 수놓으며 그동안 닫혀있던 문화재를 은은한 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화유산 사진전 '야화(夜畵)'는 전통문화체험관내 전시동에 문화유산 40여점이 전시되며, 전통한옥숙박체험 '야숙(夜宿)' 등으로 이루어진다.

평상시는 오후 6시에 문을 닫던 문화재도 오후 11시까지 연장개방 운영한다. 단, 먹거리들이 준비됐던 '야식' 등 많은 사람이 한 번에 모일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는다.

이 외에도 스탬프투어, SNS후기 게시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으며 옥천문화재 페이퍼 토이 만들기 신청 사전접수도 홈페이지에서(http://occulturenight.org/)받는다.

한편 온라인 문화재야행은 옥천군 유튜브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옥천의 소중한 문화유산 이야기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김기현 성우의 구읍 방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옥천 문화재 야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을 마친 뒤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장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야행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유산향유기회를 늘리고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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