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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했지만 의미 있었던 경찰의날 기념식

코로나 여파로 최소 인원 개최
대통령 표창 박봉규 총경 등 4명
외 경찰·민간인 448명 수상 기쁨

  • 웹출고시간2020.10.21 20:41:40
  • 최종수정2020.10.21 20:41:52

21일 충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경찰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창경 75주년을 맞은 올해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포함해 검·경 수사권조정 등 창경 이래 가장 큰 변혁을 맞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코로나19 사태와 오는 23일 국정감사를 앞두면서 '75주년 경찰의 날'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다소 조촐하게 열렸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가장 큰 영예인 근정포장(勤政褒章)은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신근식 경위에게 돌아갔다.

포장은 상훈 훈격으로 보면 훈장 다음으로, 대통령 표창보다 높은 상훈이다.

21일 충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수여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신 경위가 받게 된 근정포장은 공무원과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사회단체 직원으로서 직무에 정려해 국리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 하는 포장이다.

1987년 순경 공채로 입직한 신 경위는 청주권 교통안전시설 업무를 통합운용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게 됐다.

그는 지난 2013년 2월 충북청 경비교통과 교통계로 이동한 뒤 현재까지 근무하며 교통 분야에 19년간 몸담은 교통 전문가다.

대통령 표창은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 박봉규 총경, 충북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김은희 경정이 각각 받았다.

박 총경은 21대 총선 당시 공명선거를 위해 노력한 공적과 음성경찰서장 재임 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우한 교민이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주할 당시 현장 상황을 관리하며 주민 안정에도 힘썼다.

김 경정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 추진, 촘촘한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등을 펼친 공로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청주흥덕경찰서 김정순 경감과 충주경찰서 고상만 경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진철 충북청 정보화장비과 전산주사, 박성규 충북청 수사과 경위, 민진기 청주청원경찰서 경감, 장석일 제천경찰서 경감이 각각 받았다.

이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찰관 부문은 박기원 충북청 경무과 시설사무관 등 26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민간인 부문은 이신숙 충북청 보안자문협의회 등 2명, 경찰청장 표창은 진창희 충북청 홍보담당관실 경위 등 119명, 경찰청장 감사장은 김용수 충북청 경찰발전협의회 등 30명,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은 정은형 충북청 경무과 경사 등 184명,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은 한국교통대학교 장효민씨 등 83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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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