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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옥천은 '메밀꽃 필무렵'

옥천 금강 변 메밀꽃 활짝…가을정취 만끽

  • 웹출고시간2020.10.18 17:58:31
  • 최종수정2020.10.18 21:11:05

옥천군 동이면 용죽리 금강변에 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절정을 보이며 가을정취를 더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에 메밀꽃이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월 유채꽃으로 10만 인파가 다녀가는 등 각광을 받았던 동이면은 이번엔 메밀꽃단지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현재 조성된 메밀꽃 단지는 용죽리 금강 변 6천255㎡ 규모로 지난 9월 중순 옥천에서 구입한 씨앗을 주민들과 함께 뿌리고 가꾸었다.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시작한 메밀꽃단지는 주민들과 동이면 직원들의 정성으로 일궈내 낸 결과로 큰 보람을 찾고 있다.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흐드러지게 피어 절정을 보이고 있는 메밀꽃은 동이면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 전 단지 주변 환경정비도 마쳤다.

특히 금강 변에 만들어진 메밀꽃단지는 푸른 강과 하얀 모래사장 등이 어우러져 주변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해 동이면이 봄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엔 메밀꽃으로 전국 명소로 급부상할 것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동이면은 앞으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포도축제장으로 사용했던 폐 고속도로 공간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서정기 면장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엔 메밀꽃을 피워 동이면을 전국의 명소로 가꾸어 관광객들이 옥천을 찾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식용과 관상용, 밀원용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밀은 '연인'이라는 꽃말처럼 동이면에서 친구끼리 가족끼리 가을추억을 만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때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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