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학교주변 1㎞ 내 성범죄자 거주 50% 육박

전체 489개 학교 중 46.8%인 229개교
전국 9번째 많아… 재범 위협에 '덜덜'

  • 웹출고시간2020.10.05 17:45:34
  • 최종수정2020.10.05 17:45:34
[충북일보] 충북에서 학교 주변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비율이 50%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등으로 자녀관리가 소홀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비례)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는 '학교 주변 성범죄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15일 기준 지역별 학교(초·중·고·특수) 주변 1㎞ 내 '성범죄자알림e'에 공시된 성범죄자 거주 현황은 전체 1만2천77개교 중 54.3%인 6천552개교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로부터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88.5%)이고, 이어 대구, 광주, 부산 등 대도시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시로 10.9%였다.

학교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 밀집도 외의 지역 간 편차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은 전체 학교 489개교 중 46.8%인 229개교가 주변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개교 중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성범죄자가 거주하지 않는 학교는 53.2%인 260개교에 그쳤다.

권 의원은 "성범죄자가 1㎞ 이내에 살고 있는 학교가 절반에 달한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학생들을 성범죄자의 재범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호관찰 등의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