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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27 17:3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이 칼럼을 통해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진 교수(82학번)와 변 회장(94학번)은 서울대 미학과 선·후배 사이다.

사건은 26일 변 회장이 조선일보에 ‘실크세대론과 88만원세대론의 소통을 위하여’란 칼럼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변 회장은 “386세대의 무능력과 인맥 패거리를 상징하는 인물은 82학번 진중권”이라며 “진중권을 보면 전문성 없는 386의 무능이 보인다”고 진 교수를 정조준했다.

변 회장은 영화 ‘디워’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예를 들면서 “진중권이 전문성을 확보한 영역이 하나라도 있는가?”라며 “비전문가 진중권 등의 386세대가 특유의 패거리와 권위로 밀어부쳐 아랫세대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할 방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국사회가 실크세대가 원하는 바대로 전문 실력 위주로 재편이 되는 순간 진중권 같은 무능한 낡은 386세대는 설 자리를 잃어버릴 것”이라며 “낡은 386세대들은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바로 이러한 사회개혁을 결사적으로 저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 교수도 물러서지 않았다. 진 교수는 26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가엾은 조선일보’란 글을 통해 “조선일보도 맛이 많이 갔다”며 “이제는 듣보잡 데려다가 칼럼란 채우는 신세가 됐다”고 맞받아쳤다. ‘듣보잡’은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을 상징하는 인터넷 신조어다.

진 교수는 변 회장의 비판에 대해 “전문가라는 과대망상에 무능한 좌파 386 패거리들이 제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피해망상을 결합시켜 노출증적 글질을 하는 것”이라면서 “자신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평가의 틈이 너무 벌어지면 봐주기 좀 안쓰럽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변 회장과 일부 보수신문과의 관계에 대해 “조중동은 변듣보의 효용가치를 보고, 방송과 인터넷 까는 일에 내세우는 것”이라며 “조중동이라고 멍청하겠는가. 함량이 모자라도 창피한 줄 모를 정도로 멍청하게 충성할 사람은 그 밖에 없으니 그냥 싼 맛에 갖다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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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