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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못가니 관광지로…이동 자제 '풍선효과'

국내여행 수요 증가에 추석 연휴 이동 증가할 수도
유명 관광지 숙박 매진…도민 타 지역 이동↑
명절 각종 모임도 문제…"방역의 성패 가를 시점"

  • 웹출고시간2020.09.21 21:02:46
  • 최종수정2020.09.21 21:02:46
[충북일보] 추석 명절 귀성길을 막으니 일부 관광지 등에 사람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조짐이다.

지역 관광업계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늦은 바캉스와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로 몰리면서 지역 간 이동이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1일 취재 결과, 충북도내 숙박시설은 아직 객실 예약에 여유가 있지만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예약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충북 관광 홈페이지인 충북나드리가 소개 중인 도내 숙박시설만 해도 △호텔·콘도 36개소 △펜션·민박 61개소 △모텔·여관 121개소 △휴양림·캠핑장 45개소 등 모두 263개소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숙박료가 저렴한 휴양림의 상당수는 예약이 꽉 찬 상태다.

한 글램핑장 업주는 "현재 예약률은 평소 주말보다는 높지만 지난해 추석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앞으로 예약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민의 타 지역 이동도 문제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제주와 강원 동해안, 충남 서해안 등 주요 관광지의 경우 유명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을 마감했다.

추석 연휴기간 대항항공의 청주~제주 노선 예약률은 21일 기준 65%이며, 연휴 직전에는 지난해(9월 12~15일) 수준인 95%에 근접할 전망이다.

지자체가 견고한 방역태세를 구축해도 외부 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명절을 맞아 이뤄지는 각종 모임도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이시종 지사는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연휴가 방역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시점"이라며 "추석이동 자제 홍보 등으로 차례를 위한 이동은 감소하겠으나 대신 관광지 등이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관광지와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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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