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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충북' 재해위험정비 사업 탄력

풍수해 생활권·급경사지 등 총 102지구
국비 682억 원 확보 등 1천363억 원 반영

  • 웹출고시간2020.09.20 15:36:43
  • 최종수정2020.09.20 15:36:43
[충북일보] 충북도는 풍수해와 산사태 등 재해예방 사업에 1천363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풍수해 생활권,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등 2021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관련 총 102지구 1천363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돼 국비 682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올해 반영한 사업비 총 916억 원(국비 포함)에 비해 약 447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확보액이다.

사업지구도 2019년 85지구 대비 102지구로 늘었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지구 184억 원 △ 재해위험개선지구 37지구 360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20지구 7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11지구 19억 원 △조기경보시스템 26지구 45억 원이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최종 4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천621억 원을 반영, 국비 811억 원(전체 사업비의 50%)을 확보했다.

이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0년 선정된 4지구를 비롯해 총 8지구 사업비 2천878억 원 규모, 국비 1천43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7월 28일~8월 11일 호우피해 관련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으로 △청주시 옥산면 병천천 범람에 따른 혜능보육원 침수지역(환희지구, 40억) △충주시 신니면 소재지 저지대 침수지역(용원지구, 74억) △용담댐 방류에 따른 옥천군 동이면 침수지역(적하지구, 150억) △대청댐 수위 상승 시 상습고립지역(보오지구, 40억) △영동군 용산면 동화마을 고립지역(한석지구, 110억) 등 총 10지구를 신규 사업에 반영했다.

이외에도 단양군 매포읍 대가리천 범람위기 지역(평동지구, 413억)과 음성군 삼성면 침수지역(모래내지구, 300억)은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중이다.

옥천군 옥천읍 내 금구천(금구지구, 480억)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공모에 선정돼 실시 설계비를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한발 앞선 재해위험지역정비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행안부에 현장 확인과 신규 사업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대비 국비 149%(223억 원)가 증가한 682억 원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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