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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3 16:42:41
  • 최종수정2020.09.03 16:43:01
[충북일보]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은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로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보은 속리산 131.0㎜, 영동 추풍령 123.9㎜, 청주 95.8㎜, 충주 64.9㎜, 제천 32.7㎜, 보은 85.6㎜, 옥천 82.0㎜, 영동 121.5㎜, 증평 88.0㎜, 진천 78.5㎜, 괴산 83.5㎜, 음성 80.5㎜, 단양 94.0㎜였다.

일 최대 순간 풍속은 단양 영춘 24.9㎧, 추풍령 22.4㎧, 청주 14.4㎧, 충주 16.3㎧, 제천 17.0㎧, 보은 15.7㎧, 옥천 14.0㎧,

영동 13.3㎧, 증평 21.8㎧, 진천 22.3㎧, 괴산 16.9㎧, 음성 16.3㎧, 단양 9.6㎧였다.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괴산군 목도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태풍 '마이삭으로 도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만 99그루에 달했다.

산사태 취약지역인 단양 장현리 2가구 2명, 기촌리 2가구 2명은 사전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서는 하천물이 불어 고립됐던 주민 1명이 119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다.

청주시 미원면 이티재, 영동군 상촌면 지방도 901호선, 황간면 소계삼거리 국지도49호선에는 토사가 유출됐다.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에서는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며 한전주에 일시적으로 불이 났으나, 내리는 비로 자연소화됐다.

영동군 초강 제방은 유실됐고, 제천시 덕산면 군도28호선에는 낙석이 발생했다.

영동군 상촌면 궁초리의 한 주택 앞마당은 침수 피해를 입었도 영동 영동고등학교 앞 철도박스, 청주시 영운동 등 도로 6곳 침수됐었다.

재천시 백운면 모정리에서는 가로등이, 청주시 석교동에서는 중앙분리대가 전도됐다.

증평군 증평읍 보훈회관 거푸집도 쓰러졌고 증평읍 송산리에서는 간판이 떨어지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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