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미원면에 2천746억 투입
'축구장 42배' 30만4천㎡ 규모 조성사업
내년 4월 산단 지정·고시 목표… 민자 확보 관건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오는 2023년까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213-2 일원에 2천74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30만4천㎡ 규모의 한국전통공예촌 조감도.
[충북일보] 정부가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면서 그동안 충북 정치권이 줄기차게 주장했던 세종~오송~청주공항 노선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트램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충청권 4개 시·도 간 심각한 이견을 보였던 KTX 세종역 설치 주장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어 지역 정·관가 차원의 각별한 검토가 시급하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도로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가이드라인은 권고안 성격이며, 각 지자체에서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이다. 지난 2년 간 철도기술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내용을 구성하고, 올해 수차례에 걸쳐 경찰청, 지자체 및 전문기관 등과 협의하는 등 보완을 거쳐 확정했다. 트램은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의 특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교통수단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 경기 등 5개 시·도가 모두 18개 트램 노선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큰 관심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정부가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면서 그동안 충북 정치권이 줄기차게 주장했던 세종~오송~청주공항 노선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트램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충청권 4개 시·도 간 심각한 이견을 보였던 KTX 세종역 설치 주장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어 지역 정·관가 차원의 각별한 검토가 시급하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도로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가이드라인은 권고안 성격이며, 각 지자체에서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이다. 지난 2년 간 철도기술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내용을 구성하고, 올해 수차례에 걸쳐 경찰청, 지자체 및 전문기관 등과 협의하는 등 보완을 거쳐 확정했다. 트램은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의 특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교통수단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 경기 등 5개 시·도가 모두 18개 트램 노선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큰 관심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학교 총정)으로부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광폭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를 소개해 달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협의회에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별 대표인 총장들을 비롯한 8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특채와 간호학과신설, 국비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대학으로 선정,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