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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무더위 시작에 온열질환 위험 커…"건강수칙 준수로 예방 가능"

  • 웹출고시간2020.08.18 17:12:23
  • 최종수정2020.08.18 17:12:23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자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등이 대표적이다.

도의 집계 결과, 지난 13일까지 도내 응급실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25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6명) 대비 74.0% 감소한 수치로, 보건당국은 올해 장마가 길어지면서 더위가 늦게 찾아와 온열질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당뇨병·신장질환 환자를 위험군으로 지정하고, 5만2천여 가구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453명(공무원 381·전문인력 72)을 투입해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홍보하고 있다.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온열질환은 무더위 시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구급대에 알린 뒤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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