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5일 유흥주점 집합금지명령 해제

도, 유흥주점·콜라텍 집합금지명령 추가 연장 안해
25일부터 별도 방역수칙 따라야…위반 시 벌금 부과·영업 중지
하루 3회 이상 전체 소독·환기…8대 방역수칙 따라야

  • 웹출고시간2020.05.21 22:35:34
  • 최종수정2020.05.21 22:35:56
ⓒ 뉴시스
[충북일보] 충북도가 유흥주점 등에 대한 집함금지명령을 종료하되 별도 마련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여전히 다중·밀집·밀폐 시설에서의 감염확산 우려와 소독수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한 업소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오는 24일 밤 12시까지 발령 중인 유흥주점(클럽, 룸싸롱, 노래타운, 노래궁, 가요주점 등)과 콜라텍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은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수도권 지자체에서 유흥주점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하자,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유흥주점 및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김 부지사는 "다만, 기존에 발령 중(5월 8일~6월 7일)인 보건복지부장관의 방역수칙 준수명령은 그대로 유지되며, 도에서 마련한 방역수칙을 오는 25일 0시부터 별도 발령 시까지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르면 하루 3회 이상 전체 시설에 대해 소독과 환기를 하고 이용객실과 탁자, 의자, 마이크 등은 사용 전후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하며 공용 사용물건은 하루 3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의 방역수칙 준수명령 대상 업소는 영업을 자제하되, 운영 시 8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이 청구될 수 있다.

또한 시장·군수는 명령 미준수 시설에 대해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하게 된다.

김 부지사는 "기존 방역지침 준수권고 대상 가운데 단란주점, 콜센터, PC방, 실내체육시설, 일반·휴게음식점(음식점, 커피숍, 헌팅포차, 카페 등), 학원(독서실 포함), 노래연습장 등도 22일 0시부터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며 "이들 시설은 공통적으로 1일 3회 이상 소독·환기를 하고, 업소별 손세정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며 PC방은 키보드, 마우스 이용 후 즉시 소독, 콜센터는 개인사무기기(전화기, 헤드셋, 마이크) 수시 소독 등 개별 방역지침도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화된 방역수칙이 철저히 잘 지켜져 코로나19 확산이 효과적으로 차단되고, 일부 금지됐던 영업이 재개돼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