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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골프외유 '망신'

국회회기중 방콕서 4박5일… 한 "의원직 사퇴하라"

  • 웹출고시간2009.01.12 18:2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의원이 임시국회 회기 중 골프외유로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노 의원은 지난 9일 밤 태국 방콕으로 출발, 같은 당 의원들과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에 골프를 치고 13일 새벽 귀국해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임시국회 회기 중 외유했다는 이유로 별다른 반박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노 의원실 관계자는 12일 방콕 골프장에 대해 한 끼 식대가 5천원, 일일 숙박비 2만원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호화성 골프여행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일 골프 이용료도 3만5천원에 불과하다는 해명이다.

하지만 입법전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은 민감한 시기여서 따가운 눈총이 잇따르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제적으로 국가 망신을 시킨 국회 난동사건에 이어 또 한 번 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한 사건"이라며 "국회 내에서 우리 스스로를 바꾸는 일대 정풍 운동 내지 도덕 재무장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이날 "노 의원은 150만 충북도민에 석고대죄하고 의원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성명에서 "지난 연말연시 국회 경제살리기 민생법안들을 악법이라 매도하며 정부를 규탄하고 국회를 폭력의 장으로 타락시킨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호화해외골프여행은 경제위기로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든 서민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행위"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노 의원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의원들이 박기춘 의원의 동생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저렴하지만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는 말을 듣고 주말을 이용, 회동한 것"이라며 "순수하게 의원들의 자비로 간 것이지만 언론에 보도되며 당황스런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민주당 해외골프 파문과 관련, 보도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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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